
웹툰 업계에서 보조작가들이 처한 현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에서 1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료웹툰 제작 구조와 보조작가의 낮은 수익 배분 문제
웹툰 산업은 개별 작가의 창작물이 아닌, 분업화된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최근의 풀컬러 웹툰은 사실적인 배경과 세밀한 묘사를 요구하기 때문에 작가 혼자서 작업하기 어려운 구조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 보조작가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박유진 웹툰 플랫폼 딜리헙 대표는 “앱마켓 수수료 30%, 플랫폼 수익 60%, 제작사 수익을 제외하고 나면 작가와 보조작가는 전체 수익의 단 5%를 나눠 가져야 한다”며 웹툰 노동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웹툰 산업은 빠른 연재 주기와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지만, 보조작가의 법적 지위와 계약 안정성은 여전히 취약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스뱅크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조작가들의 현실을 알리고 공정한 계약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웹툰 보조작가 다큐멘터리, 유튜브에서 뜨거운 반응
토스뱅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노동 환경과 권리 보호 문제를 다룬 영상으로, 업계 종사자와 일반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에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출연해 현업 작가의 시각에서 웹툰 산업의 현실을 설명했다. 또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도 출연해 보조작가들의 낮은 수익 구조와 열악한 근로 환경을 조명했다.
유튜브 댓글에는 “웹툰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지 몰랐다”, “공정한 계약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협력해 공정한 계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오프라인 캠페인과 표준계약서 도입
토스뱅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개최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행사에는 약 300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토스뱅크가 디지털화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통해 보조작가들이 체계적인 계약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웹툰 보조작가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르바이트 근로자와 간병인 등 다양한 직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웹툰 보조작가의 경우,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약 15건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무료웹툰 산업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토스뱅크 관계자는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 및 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툰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수익 배분과 체계적인 근로계약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 토스뱅크와 서울시의 협력 사례처럼, 플랫폼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다큐멘터리가 웹툰 노동 현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업계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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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무료웹툰 전문기자 김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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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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