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K-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투믹스 성장에 기대감↑

하나증권, 수성웹툰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전망

하나증권이 9일 수성웹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며, K-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19금 웹툰 중심의 플랫폼 ‘투믹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으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비청소년 콘텐츠(성인 웹툰)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성웹툰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투믹스’는 글로벌 누적 회원 6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K-웹툰 플랫폼이다.

하나증권은 특히 비청소년(성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웹툰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청소년 콘텐츠를 통해 투믹스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글로벌 비청소년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의 성장을 예로 들며, 성인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투믹스 역시 비슷한 성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 SOOP의 여성 스트리머 중심의 글로벌 전략이 급격한 트래픽 증가와 주가 상승을 견인한 점을 고려할 때, 투믹스 역시 19금 웹툰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만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믹스는 2021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며, 타 웹툰 기업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투믹스는 올해 1분기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하반기 타 웹툰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며 추가적인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수성웹툰이 웹툰 제작과 플랫폼 운영을 결합한 수직 계열화를 통해 K-웹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년 수성웹툰 실적 전망
- 매출: 1481억 원(전년 대비 229.1% 증가)
- 영업이익: 205억 원(전년 대비 1950% 증가)

하나증권은 **“웹툰 시장 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수성웹툰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수성웹툰은 19금 웹툰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종합 K-웹툰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2024년 이후에도 웹툰 산업 내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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